정년이 등장인물 줄거리

김태리 드라마 정년이 줄거리 출연진 여성국극단 뜻 원작 웹툰 몇부작 방송일 정보 엄마친구아들 후속작

지난 17일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정년이]는 제작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인기 웹툰의 실사화와 지난해 [악귀]에서 그야말로 미친 연기를 선보이며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김태리의 캐스팅!! 이 두 가지 사실만으로도 기대한다는 반응이 컸는데, 오늘 공개된 포스터를 보니 확실히 최근 봐왔던 드라마들과의 차별성이 느껴집니다.

드라마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소개글에서 '여성국극단'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성국극. 연기로 승부를 거는 연극과 다르고, 한 사람이 모든 배역을 도맡는 판소리와도 다르다. 춘향이부터 향단이까지, 다시 방자부터 이몽룡까지, 배우는 전원 여자다.

노래, 춤, 연기 모두 빠질 것 없는 최고의 여성들만이 국극 무대에 오를 자격을 갖는다.

그중 가장 뛰어난 여성은 왕자가 사라진 이 시대의 왕자가 되어 인기와 명성 그리고...'

(실제 1948년 국악원에서 여성들만이 떨어져 나와 여성국악동호회라는 것을 조직한 것이 여성국극의 뿌리로, 한국전쟁을 전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은 창극의 한 갈래임.)

원작의 배경이 된 시대는 1950년대, 정확히는 6.25 전쟁 휴전협정 3년 후인 1956년을 그리고 있고, 주연에서부터 엑스트라까지 여성 국악인들이 주가 되었던 창극 극단의 '여성국극'을 소재로 하며, 소리를 해서 부자가 되려 국극단에 들어온 전라남도 목포 출신의 윤정년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표 소녀 정년! 정년의 꿈은 여성 국극단에 들어가 부자가 되는 것인데, 배워야 할 것은 많고, 주연 배우 자리는 멀기만 하다. 과연 정년은 대스타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죠.

드라마 역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줄거리로 하고 있고, 연출은 [자체발광 오피스],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의 정지인PD가, 극본은 [베이비시터], [너의 시간 속으로]를 집필한 최효비 작가가 맡아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