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는 김상현(※신예찬) 사망 당시 이상택(※안병식)이 할머니 김미영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청강(※박우영)의 진술을 바탕으로 각종 단서들을 분석해 송호영(※김도훈)이 김상현을 죽게 만든 진짜 범인임을 간파해 내는 장채림(※박지연)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대리기사가 장채림 암살을 시도했던 당시, 동료 형사들과 강소영(※정은채)의 도움으로 장채림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도 확인할 수 있었죠.
한편, 송판호(※손현주)는 김강헌(※김명민)을 만나고 귀가한 송호영에게 엄마의 복수 때문에 일부러 김상현을 죽인 거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송호영은 부정하지 않은 채로 송판호에게 김상혁(※허남준) 유죄 선고를 요구했죠.
증인으로 나선 이청강이 김상혁이 이상택과 정해용 등을 총으로 쏴 죽이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증언을 하자 송판호는 대통령 비서실장 강문석(※안내상)에게 직접 연락을 해 만나자고 했는데요.
송판호는 김상혁 유죄 선고 직후 곧바로 청와대에 입성하려고 했지만, 강문석은 김상혁 선고 이후 약 2개월 동안 여론을 조성한 뒤에 송판호를 영입하려고 했죠.
재판 후 두 달이면 자신과 송호영 두 사람 모두 김강헌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한 송판호는 조미연(※백주희)에게 연락을 해 김강헌을 처리하려고 했는데요. 이에 송판호는 이청강 문제를 논의하자는 핑계로 김강헌을 유인했죠.
하지만 그 자리에 나온 김강헌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이 송호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송판호는 패닉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송호영이 김상현을 죽인 뒤 김은(※박세현)에게 접근한 것을 두고 뭔가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김강헌이 말하자, 송판호는 김상혁이 자신의 아내이자 송호영의 엄마인 조은혜를 성폭행한 일이 있기는 했지만 송호영이 결코 의도적으로 김상현을 죽이지는 않았을 거라며 싹싹 빌었죠.
그런 뒤 송판호는 이청강에게 자신이 진범이며 장채림, 송호영과 짜고 김강헌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청강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해 그의 증언을 뒤집어 김상혁을 무죄로 만든 뒤, 자신이 모든 죗값을 치르겠다고 말하며 어떻게든 송호영을 살리려고 안간힘을 썼는데요.
조미연의 부하들이 김강헌을 기습해 죽이려던 계획도 급히 중단시켰죠.
송판호가 이야기한 대로 정이화(※최무성)가 이청강을 설득하자 이청강은 김상혁이 이상택 등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기존의 증언을 철회했는데요. 그 시각 김강헌은 자신이 감옥에 있는 동안 김상혁이 자원봉사 중이던 조은혜에게 강제로 마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저지른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고받았죠.
김상혁이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장채림은 송판호를 만나 송호영이 6개월 동안 치밀하게 김상현 살해를 준비한 증거와 증인을 모두 확보했다며, 김상혁에게 유죄 판결을 할 경우 이를 묻어두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송판호는 박창혁(※하수호)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를 이야기한 뒤, 장채림에게는 밀항을 준비해 달라고 했죠.
집으로 돌아온 송판호는 송호영에게 정말 의도적으로 김상현을 살해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물었는데요. 이에 송호영은 엄마가 죽은 후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김강헌에게도 죽음보다 못한 삶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죠.
<유어 아너=""> 8회는 자신이 죽도록 내버려두라는 송호영의 말에 절대로 그럴 수 없다며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하는 송판호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