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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2회

유어 아너 2회 

 

 

ENA 드라마 유어 아너 1회 1화

송호영(김도훈)은 어머니의 납골당에 다녀가던 길에 호흡 곤란을 겪으며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타던 김상현을 치는 사고를 낸다.김상현이 살아있는 걸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지만 호흡 곤란을 겪으며 현장에서 도망친다.

송판호(손현주)는 명망 받는 판사로 아들의 사고를 듣고 호영을 설득해 자수를 권하고 경찰서를 데려갑니다. 하지만 거기서 사고로 죽게 된 김상현이 김강헌(김명민)의 둘째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된 그는 사건을 은폐해야겠다 생각합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강헌(김명민)은 조직의 보스이자 우원시의 권력을 손에 준 권력자로 아들의 사망 소식을 교도소에서 듣게 된다. 아들을 보기 위해 교도소에서 외출이 아닌 석방돼서 나가야겠다 결정한 김강헌.그날 석방돼서 죽은 아들을 보러 간 그는 사고 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을 잡고 오열한다.

등장인물 마지영 : 정애연

송판호는 사건 은폐를 위해 사고 후 아들의 행적을 모두 적어두라 지시하고 사고 증거를 없애기 시작한다.

사고 소식을 듣고 귀국한 김상혁(허남준)은 장례식장에서 마지영(정애연)과 부딪히게 됩니다.상현을 가장 미워했던 상혁이 제일 먼저 떠올랐던 지영.

등장인물 마지영 : 정애연

등장인물 김상혁 : 허남준

강헌은 장례가 끝나면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며 상혁에게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한다.

상혁은 몰려든 카메라, 기자들의 질문에 분노를 억누르며 경고합니다.

"평범한 뺑소니 사건,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들개 새끼가 사람을 물어뜯으면 산 전체를 뒤져서라도 들개 무리들을 소탕합니다.

그게.... 정의죠."

송판호는 정이화에게 사고 차량을 없애기 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오늘이 은혜 기일이었다는 말을 처음 꺼냅니다. 호영이 차고에 뒀던 차를 꺼내 거기 앉아 많이 울었던 모양이라고 ..

아내와의 추억이 많았던 호영에게 엄마와의 아픈 기억을 지워주고 싶다고..

아무도 모르게.. 자신조차 모르게...

등장인물 정이화 : 최무성

아들이 쓴 행적을 보며 죽은 아이가 김강헌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고..

"널 살려야만 된다 생각밖에 나지 않았어. 지금도 그래"

등장인물 송호영 : 김도훈

납골당의 CCTV는 교체 작업으로 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송판호는 안도한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 동생을 죽인 범인을 혈안이 되어 찾아다니기 시작한 김상혁.

다음 날 상혁은 우원시의 두 번째 권력자이자 언론에 경고했던 들개 새끼 조미연을 찾아간다.

등장인물 조미연 : 백주희

"김강헌 회장을 건드렸다가는 우리 구역이 전멸할 거라는 것도 모두 다 아는 사실이야.

내가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는 것도 모두 다 아는 사실이고"

"이 세상 어디에도 그 새끼가 없다는 건 너희들이 한 짓이라는 거야"

김강헌은 아들의 핸드폰 119 신고 녹취록를 수없이 듣던 중 아들을 죽인 범인이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 자라는 걸 눈치챈다.

극의 긴장감,압도적인 몰입감,드라마 미친 것 같아요.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의 톱니바퀴가 착착 들어맞는 것처럼 호흡이 정말 잘 맞는 것 같고요. 시작부분에서 손현주는 관점에 따라 형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극의 말미에서 아들의 사건을 은폐하는 손현주는 처음과 다르게 아들 목숨이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관점이 내가 되면 바뀌는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손현주,김명민은 아들을 위해 어디까지 갈지 무척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