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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 실화가 더욱 파격적이다

우씨왕후 실화가 더욱 파격적이다

벌거벗은 한국사, 우씨왕후는 실화가 더욱 파격적이다(형사취수혼 뜻?)

 

드라마 <우씨왕후>가 오늘 티빙으로 공개된다.

<우씨왕후>는 고구려 역사속 실존한 인물로 한국역사상 전무후무한 2대에 걸쳐 왕비였고, 이후 왕태후까지 55년에 걸치 절대권력의 누렸다. 고구려 9대 고국천왕의 아내로, 10대 산상왕의 아내로 48년간 국모의 자리에서 두 왕이 모두 죽은 뒤엔 11대 동천왕의 왕태후로 7년간 최고권력자로서 막강한 실력을 행사했다. 참고로, 조선21대 국왕 영조가 최장수 국왕으로 재위 기간이 52년이었단 점과 비교해도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에서는 고구려 '우씨 왕후'의 일생을 다뤘다. 게스트로는 아이돌 중 한국사 최강자 청하가 출연했다.

우희는 연나부 출신으로 고구려 8대 왕 신대왕의 며느리이자 9대 왕 고국천왕의 왕비였다. 당시 우씨왕후와 연나부 출신의 입지는 대단해서 그들은 우씨 왕후를 믿고 반역을 일으켰다. 고국천왕은 이들을 처단했으나 아내 우씨 왕후는 처벌하지 않았다. 조 교수는 이를 두고 "우씨 왕후가 처벌 받지 않았다는 건 아마도 연나부 세력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추측했다.

이후 고국천왕이 죽는다. 이에 우씨왕후는 고구려의 형사취수제를 이용해 고국천왕의 동생인 왕자 발기에게 찾아간다. 그러나 그에게 모욕을 당하자 셋째 왕자인 연우를 찾아가 밀약을 맺는다. 결국 연우가 고구려 10대 산상왕이 된다. <형사취수혼> 뜻은 형이 죽은 후 동생이 형을 대신해 형수와 부부 생활을 계속하는 북방 민족의 독특한 혼인 풍습을 말한다.

 

이로써 우씨왕후는 두 번에 걸쳐 왕비의 삶을 살게 되며, 이와 더불어 연나부의 세력도 더욱 막강해진다. 그러나 산상왕과 결혼후 수 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우씨왕후가 두려웠기에 산상왕은 후궁을 들이지 못하였다가 꿈을 핑계로 민가의 여인 후녀에게서 아들 "교체"를 보게 되었다. "교체"는 훗날 11대 동천왕이 된다. 산상왕까지 죽은 뒤 후사가 없던 우씨왕후는 태후의 자리에 앉지만 여전히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어서 동천왕을 실험하기까지 했다.

우씨왕후는 죽음을 앞두고 유언을 남겼는데 이또한 파격적이다. 형사취수혼을 하면 본 남편에게 묻히는 게 관례였는데, 우씨왕후는 2번째 남편인 산상왕 옆에 묻어달라고 했던 것.

조선시대에도 악플이 있었군!!

아무튼 우씨왕후는 55년간 3대 왕을 거치며 최고 권력을 누렸다. 조선시대에는 이런 우씨왕후를 세상 악녀로 표현했다. 당시 유교적 사고로는 당차게 운명을 개척한 여인 좋게 평가할 리 없었다. 형사취수혼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었을 테니까. 하지만, 현대적 시각으로 우씨왕후는 상당히 매력있는 인물이다. 자신과 부족을 지키기 위한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은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상" 그 자체다!

드라마 <우씨왕후>는 갑작스런 고국천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그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트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을파소 복식을 둔 논란과 고증 부족 같은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직관으로 확인하자. 진짜 기대되는 작품이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는 총 제작비 3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한국 사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이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여러 도전을 극복해야 합니다. 주연 배우 전종서의 학교 폭력 논란과 드라마가 동북공정 논란에 직면하면서 작품의 성패가 불확실해진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논란이 작품의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씨왕후’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추격 액션 사극으로,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드라마는 파트1이 8월 29일, 파트2가 9월 12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는 영화 ‘최종병기 활’로 잘 알려진 정세교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세교 감독은 ‘우씨왕후’의 기획 과정에서 이 작품이 원래 영화로 기획되었으나, 티빙의 제안으로 OTT 작품으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씨왕후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탐구하며, 여왕으로서의 권력을 쥐고 궁궐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전종서가 연기하는 주인공 우희는 사극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캐릭터입니다. 전종서는 이 작품에 대해 “아버지가 이 작품을 하길 원했다”는 이유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해 “첫 촬영에서 큰 위기감을 느꼈다”고 회상하며, 기존의 사극 톤과 본인의 자연스러운 연기 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종서는 첫 사극 도전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적응해 나가며 우희라는 캐릭터에 몰입했습니다. 특히, 사극 특유의 대사와 말투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종서는 이 작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녀는 소속사를 통해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성공 여부는 전종서의 이미지 회복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전종서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사실이 아니라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을 통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 : 앤드마크 스튜디오

또한, ‘우씨왕후’는 동북공정 논란에 직면했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고구려로 설정되었으나, 일부 의상과 소품이 중국풍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고증에 대한 문제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정세교 감독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우씨왕후의 시대는 자료가 많지 않아 창작의 요소가 들어갔다”고 해명하며, 고구려 벽화를 참고한 의상과 소품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다가갈지는 미지수입니다. 동북공정 논란은 한국에서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종서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도 각각 강렬한 캐릭터로 드라마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김무열은 고구려의 최고 지략가이자 국상인 을파소 역을 맡아,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김무열은 작품에 대해 “개인적인 신분 상승의 욕심이 있었다”며, 고위급 인사를 연기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세교 감독은 김무열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그가 작품에 잘 녹아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수혁은 포악한 성정을 지닌 셋째 왕자 고발기 역을 맡았습니다. 이수혁은 이 역할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처음에는 다른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발기 역을 원해 적극적으로 어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자신에게 큰 도전이었다며, 최선을 다해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수혁은 감독과의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표현에 있어 철저히 준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유미는 왕후를 모시는 태시녀 우순 역을 맡아,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유미는 파격적인 노출신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으나, 이 장면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해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 작품이 많은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음을 강조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출처 : 앤드마크 스튜디오

이 작품은 방영 전부터 주연 배우의 학교 폭력 논란과 동북공정에 대한 우려로 여러 논란에 휩싸였지만, 정세교 감독과 이병학 작가는 고구려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동북공정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병학 작가는 “고구려의 나라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하며, 드라마가 동북공정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실히 했습니다.

제작비 300억 원이 투입된 대작 ‘우씨왕후’가 이 모든 논란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 작품이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논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시청자 반응과 작품 자체의 완성도에 달려있습니다. ‘우씨왕후’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