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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솔찍후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후기 진입장벽 없는 시리즈

정말 이뻐서 보는 드라마다 라는게 정확한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이번 시즌 또한 볼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상위권 차트에 기록되어 있는 걸 보고 보았습니다. 총 10부작 파트 1 2024.08.15 , 파트 2 2024.09.12일에 5회차씩 나누어 공개됩니다.

참 이런 걸 보면 이런 매력으로 에밀리 파리에 간다가 시리즈가 장수하나 싶기도 합니다. 시즌 4이지만 반복되는 이야기와 익숙한 패턴의 진행으로 그 전 시즌의 내용을 알지 못하더도 새로운 시즌에 금방 적응하고 볼 수 있습니다.

뭐랄까? 한국 드라마로 치면 <논스톱>,<거침없이 시리즈="">처럼 느껴지죠. 시즌의 흐름대로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 있는.

앞서 말한 위 두 드라마는 코미디와 로맨스를 중심으로 펼쳐졌다면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는 패션과 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합니다.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실제 파리의 연애는 이런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이번에도 에밀리(릴리 콜린스)가브리엘(뤼카 브라보)의 사랑이 진전되나 싶었지만 전 남자친구 엘피(루시엔 리비스카운트)의 등장. 그리고 또 가브리엘과 카미유(카미유 라자) 사이에 아이가 생기고, 그런데 가브리엘은 소피아(멜리아 크레일링)와 연애를 시작하고 또 이 세명이 한 집에서 사는 모습은 정말...

뭐랄까?... 한국의 정서로 생각하면 진짜 동물의 왕국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워낙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가 가볍게 진행되는 로코다보니 이러한 부분이 워딩보다는 가볍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해외의 정서가 그런가 보다 싶기도 하고.

그렇게 또 꼬이고 꼬여버린 에밀리의 로맨스와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로맨스 전선. 시즌 몇까지 구상하고 이러한 인물관계를 형성해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이러한 꼬인 관계 속에서 어떻게 튈지 모르는 막장 드라마의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또 다음이 궁금해지기는 하는데요. 파트 2에서는 배경을 이탈리아로 옮긴다고 하는데 또 어떠한 패션과 배경을 보여줄지 기대는 됩니다. 이러한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강점이니 말이죠.

 

결국 여기까지 보고 나니 결국 에밀리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시즌4 파트 2는 9월 12일에 공개됩니다.

<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 엉망진창이네 후기 출연진 >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물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시즌4로 돌아왔답니다. 파트1 5회 분량이 8월15일에 공개되었는데요. 주말에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시즌1이 레전드였던 거 같은데 ㅠ^ㅠ 파리 직장 생활을 체험하는 여주의 모습이 참 흥미진진했는데 말이죠. 뒤로 갈수록 자꾸만 실망하는 거 같아요. 별거 없는 막장 스토리로 계속해서 극을 이끌어가는데... ㅋㅋ 이제 그만하고 완결해도 될 듯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 엉망진창이네 후기 출연진

줄거리

미슐랭 스타를 얻고자 함께 일하면서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에밀리와 가브리엘.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복잡한 문제로 얽혀있는데 바로 가브리엘과 카미유 사이에 아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남친 ‘앨피’와의 일도 해결해야만 하는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 엉망진창이네 후기 출연진

겉보기에만 화려할뿐

이 드라마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장소들과 주인공들의 화려한 패션들 이거 빼면 볼 게 하나도 없는 거 같습니다. 막장이라고 해도 재미만 있다면 과몰입하면서 봤을 텐데 이렇게 통통 튀는(?) 전개에도 잠이 쏟아지려 한다는 게ㅋㅋㅋ 참 아쉬운 거 같아요. 캐릭터들의 매력은 대체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어느 순간부터 그 누구도 응원하고 싶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이번 시즌4에선 카미유, 가브리엘, 소피아 3명의 관계는 프랑스의 연애가 이렇게 자유분방하다고?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카미유는 가브리엘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소피아와 연애를 시작해요. 그런데 마음 한 편으로는 가브리엘을 놓아줄 수 없나 봅니다. 그의 아파트에서 3명이서 임시 동거를 하게 되죠. 가브리엘은 결혼까지 하려 해놓고 매우 쿨하게; 둘의 관계를 받아들이면서 또 카미유에게 가족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아이를 가져서 좋다고 말이죠. 여주 에밀리도 이 모든 걸 지켜보면서 혼란을 느끼긴 했으나 결국 가브리엘과 사귀면서 또다시 이들의 관계는 꼬여만 갑니다. 이미 시즌 1 때부터 우려먹은 거 같은데ㅋㅋㅋ 언제쯤 확실히 풀릴런지요. 앨피는 뭐 거의 존재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K화장품은 또 무슨 일인지~ 물광 피부 오버해서 표현한 거까지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성인 용품이라니요=_=.... 깜짝 놀랐습니다. 안 보신 분들을 위해 힌트 드리면 여주네 회사가 K-화장품 광고 홍보를 했는데 알고 보니 윤활제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재미도 없고 대체 왜 포함시킨 건지 모르겠었죠. 그나마 괜찮았던 게 실비 이야기인데요. '미투운동'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재라서 현실감 있었습니다. 여하튼 이 작품을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았는데요. 화려한 볼거리를 더한 킬링타임용 드라마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플릭스 인기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2020~)의 네 번째 시즌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선 시즌들의 기조를 고스란히 반복하고 있었는데요. 전 세계인 많은 여성들이 동경하는 파리의 풍경을 배경으로 매 장면마다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꽈배기처럼 배배 꼬여 가기만 하는 연애 행각을 펼쳐 보이는 게 바로 그것이었죠.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 자체가 (개인적인 기준에서) 서사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시즌4 시작 전에 보여주는 지난 줄거리 요약 영상만으로도 진입 장벽은 완전히 허물기에 충분했는데요.

시즌4에서 전개되는 이야기 또한 '일과 로맨스가 잘 풀릴만하면 꼬였다가 다시 풀리기를 반복'하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의 기조를 고스란히 자가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즌4를 보기 위해 굳이 앞선 시즌들을 예복습할 필요는 없어 보였죠.

 
 

시즌4에서는 에밀리(※릴리 콜린스)가 앨피(※루시엔 라비스카운트)와 완전히 정리하고 가브리엘(※뤼카 브라보)의 미슐랭 스타 획득을 돕기로 하면서 다시 로맨스에 불이 붙게 되는 것을 비롯해 카미유(※카미유 라자)와 소피아(※멜리아 크레일링), 민디(※애슐리 박)와 니콜라(※폴 포먼)의 애정 문제, 실비(※필리핀 르루아-볼리외)의 고민 등을 언제나처럼 피상적인 서사로 그려내고 있었는데요.

그 대신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는 매 시즌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등장할 때마다 매번 다른 의상을 입고 나와 그들의 옷장 크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화려한 패션쇼로 얄팍한 서사를 만회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죠.

 
 

또한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집을 비롯해 파리 곳곳의 풍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열일하고 있었는데요. 시즌4 파트2에서는 익히 알려져 있는 대로 이탈리아로 옮겨 프랑스 풍경에 질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그림을 제공할 예정이죠. (feat. 에밀리의 새 남자도 등장할 예정)

어쨌든 화려한 패션과 파리의 풍경 때문에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를 좋아하셨던 분이시라면, 이번에 공개된 시즌4 파트1 역시도 만족스럽게 감상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