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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4회 리뷰

엄마친구아들 4회 리뷰

 

로코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최승효 숨겨둔 마음과 수영 그만둔 이유+4회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3회에서 그려진 최승효(정해인)의 과거... 승효 원래 수영선수였다.. 지금 건축가라는 직업이 넘 잘 어울리고 승효 얼굴이 고와서.. ㅋㅋㅋ 맘고생 크게 없었을 것 같았는데 승효에게도 수영을 그만둘 수밖에 없던 아픈 과거가 있었다..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공식 홈페이지

2007년 서울 전국 수영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던 승효.. 부모님은 두 분 다 바빠서 응원을 못 왔고 혼자였던 승효인데 이때 유일하게 응원을 하러 온 사람이 석류(정소민)였다. 맨날 티격태격해도 챙길 건 챙기는 친구 사이 ㅋㅋ

근데 물속에 들어가 있는 승효 너무 예쁘고 청량했다ㅋㅋ 한편으로는 내가 아직 선재를 못 잊었나.. 갑자기 승효 수영장 장면 보니까 선재 생각남..ㅎㅎㅋ;; 어쨌든 엄마친구아들 승효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유망한 수영 선수였다..

tvN '엄마친구아들' 공식영상

국가대표 첫 소집일에.. 석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기원' 이라고 새긴 수건을 승효에게 선물하고.. 그런데 승효는 이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ㅠㅠ

최승효 선수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는 뉴스 보도까지 나고 펑펑 울던 석류.. 재활을 잘 하면 걷는 데는 지장 없지만 더 이상 수영선수 생활은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승효다..

꿈을 짓밟아버린 불의의 사고.. 이후 방 안에서 나오지 않고 처박혀만 있던 승효인데.. 그런 승효 방문을 매일같이 열고 들어오던 사람은 배석류다. 문 안 열어 주니까 사다리 타고 창문으로 들어옴.. 가만히 내버려두지를 않았던..ㅋㅋㅋ

힘들어서 동굴에 들어가 버린 승효를 잘 달래서 끄집어 내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동굴을 부숴버릴 기세인 석류.ㅋㅋ 근데 저렇게 힘들 때 다 싫고 혼자 있고 싶지만.. 저렇게 해주는 사람 나중에 돌이켜 보면 상당히 고마워진다.

어쨌거나 예전부터 미친듯이 티격태격 해오던 톰과제리 같은 최승효 배석류인데 로코드라마 엄마친구아들 3회 엔딩에서 또 하나의 비밀이 밝혀졌다.. 타임캡슐에 꽁꽁 숨겨두었던 승효의 마음..!

과거 고등학교 시절.. 배석류, 최승효, 정모음 세 친구는 각자 10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썼고 이걸 타임캡슐에 묻어놨었다. 그런데 이때 승효가 편지에 썼던 내용은..? '그때쯤이면 배석류한테 고백했겠지?'

꺄아아아아 승효는 언제부터 석류를 좋아해온 걸까. 알고 보면 석류는 승효의 첫사랑..?

수영장에서 석류를 잡아주던 승효는 만약 퇴사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석류는 "아니"라고 대답하는데.. 승효는 한 가지 질문을 더한다. 그럼 파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 거냐고...ㅋ "아니 안 돌아가"라는 석류 대답에 "됐어 그럼"이라는 승효.....>.<...♡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4회 예고 영상

로코드라마 엄마친구아들 4회 예고를 보면.. 자신이 10년 전 쓴 편지에 다소 민망해진 승효?! ㅋㅋㅋ 이미 시효도 지난 감정이라며 부정해본다..

그리고 최승효가 운영하는 건축사 사무소에 그레이프 의뢰가 들어온다.. 헉. 그레이프는 석류가 미국에서 다니다가 퇴사한 그 회사다...

승효가 멱살 잡은 남자.. 석류 파혼남인가 했는데 그레이프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인 듯.. 석류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한 걸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로코드라마 엄마친구아들 4회 궁금해진다 :)

정해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후기

정해인 찐 편으로서 이 드라마를 정말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었는데요. 3회까지 본 소감으로서 솔직히 지루하네요.ㅜ 3회까지 보는 것도 정해인 팬으로 의리 때문에 봤는데요.

주연 커플인 최승효 배석류 커플보다 서브 커플인 정모음 강단호 커플이 더 설레는 이 묘한 감정은 무엇인지? ㅎㅎ

암튼 정해인만 보아도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힐링 되는 건 확실해요. ㅎㅎ

3회에서는 승효와 석류의 과거 학창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수영 선수 생활을 마칠 수밖에 없었던 승효의 사연.

그리고 혜릉고즈 삼인방이 함께 타임캡슐에 묻어둔 과거에서 온 편지의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답니다.


정모음 & 강단호

3회에서는 구조를 도와준 의인에게 호감을 느낀 정모음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긴급 환자를 이송하던 모음은 꽉 막힌 도로를 보며 한숨을 짓고 있던 중. 협조를 요청해도 꿈쩍도 하지 않던 자동차들이 어느새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알고 보니 구급차가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강단호가 일일이 운전자를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했던 것이랍니다.

이에 정모음은 사랑에 빠진 듯 뒷면에 ‘갯벌아 사랑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는 그 사람을 오래도록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무사히 환자를 옮긴 구급 대원들은 “아까 그 도로 뚫어준 의인은 누굴까요?”라고 궁금해했는데요. 모음은 “제 이상형이요”라며 “정적인데 의협심이 넘치고, 묵묵한데 강단 있고. ‘이게 정말 섹시한 거구나’ 싶더라니까요?”라고 한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그리고 “혹시 아까 그 갯벌맨 번호판 보신 분?”이라며 수소문했지만 아무도 아는 이가 없었답니다.


승효는 아틀리에 인이 프레스티지 실버타운 건축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공동대표인 윤명우는 흔치 않은 좋은 기회라며 신났지만 승효는 모교 혜릉고의 체육관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 꽃히고 말았답니다.

한편 석류는 일일 계획표까지 만들어 본격적인 백수 생활에 접어들었지만 최승효 정모음을 보며 꿈을 찾아 달리는 친구들과는 달리 자신만 멈춰있는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석류는 고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을 우연히 만났고 졸업후 오랜만에 혜릉고를 찾아갔는데요. 담임 선생님은 석류에게 그레이프에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거라며 후배들과의 만남을 부탁했답니다.

얼떨결에 후배들 앞에서 서게 된 석류는 미국 유학과 명문대 졸업 그리고 그레이프에서 맡았던 업무 등의 이야기는 막힘이 없었지만 정작 꿈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서 쉽사리 답을 하지 못했답니다.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이 전부였고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관심도 없었던 그때의 자신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기도 했고요.

한편 승효는 공동대표 윤명우와 갈등을 빚었는데요. 아틀리에 인에게 실버타운 건축 설계를 의뢰한 이들로부터 기존 해외 디자인들을 섞어달란 요청을 받으면서 명백한 표절이라는 말에 화가 났지만 레퍼런스라며 합리화하며 설득하는 윤명우 태도도 참을 수 없었답니다.

실버타운 일에는 관심도 없이 혜릉고 체육관 리모델링 건으로 수영장만 들여다보고 있는 승효에게 윤명우는 그건 회사를 위한 게 아니라 사적 감정이고 옛날 생각 때문이라는 그 말은 승효의 깊은 곳을 찌르고 말았답니다.

백수 생활에 불안감을 느끼던 석류는 헤드헌터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지만 정작 그 일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인지? 석류 자신도 모르는데요.

석류는 꿈도 아무나 꿀 수 있는 게 아닌데 아무것도 모른다며 승효에게 그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고, 승효 또한 시베리아처럼 춥고 시린 겨울이 있었답니다.

과거 유망한 수영 선수로 국가대표까지 선발되었지만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수영 선수를 접어야 했던 승효.

" 너는 기억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라는 말에 마음이 복잡해진 석류는 한밤중 학교 뒷산에서 타임캡슐을 찾다가 담임선생님을 만나 위로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마침 승효가 수영장에 와 있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향했는데요.

승효가 먼저 타임캡슐을 찾아 석류의 편지를 꺼내 읽으면서 놀리다가 물속으로 몸을 던진 승효는 수영을 관둔 후 처음으로 물에 들어왔다며

사고로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절망에 휩싸여 동굴에 갇혀있던 자신을 세상에 꺼내준 석류가 어떤 사람인지를 상기시켜주었답니다.

한참을 물속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흘려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승효.

그리고 진정한 꿈에 대해 고민하는 석류의 모습 속에서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했답니다.

그리고 과거 승효가 학창시절부터 석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