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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진 몇부작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진 몇부작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안녕하세요, 영소남입니다. ‘고요하고 한적한 숲 속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라는 간단한 방향성만 봐도 기대감이 생기는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공개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개 전에 진행된 1화부터 4화까지의 시사회에서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에 충실한 작품”, “친절한 설명 대신 예측할 거리가 전하는 즐거움”, “아름다운 영상미, 서서히 압박하는 긴장감”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며 기대를 높이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 드라마의 줄거리 정보와 출연진 소개, 고요한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결말은 어떨지. 이 시리즈가 기다려지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번 ‘소개 포스팅’을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도없는숲속에서결말 #아무도없는숲속에서출연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정보

평화롭던 어느 날, 수상한 불청객이 찾아왔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컷

‘평화롭던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왔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고요한 여름을 배경으로, 깊은 숲속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영하’를 비추면서 시작됩니다. 방문객을 제외하면 인적이 드문 펜션에 신원 미상의 여성이 찾아오는데요. 손님이라기엔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말투와 행동’에 조금씩 경계하게 되죠. 아니나 다를까 이후부터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무너지는 일상 속에 불길한 상황들이 잇따르면서 당사자인 ‘영하’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흔들립니다. 과연 수상한 행적의 여성은 누구이고, 그로부터 삶이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이후의 과정은 해당 ‘작품’을 통하여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컷

간단한 줄거리만 봐도 기이하고 스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연출은 모완일 감독이 맡았습니다. 그는 과거 [부활], [드림하이 2]와 더불어 [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 [미스티] 등 다채로운 드라마를 연출하며 인지도를 쌓았는데요. 그리고 2020년 [부부의 세계]를 통해 연출적인 정점을 찍었습니다. 사건의 상황과 분위기 표현 역량이 워낙 일품이라 그에 최적화된 이번 작품이 더 기대되는데, 모완일 감독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확인한 후, 특이한 이야기라 판단되어 드라마로 나오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련이 남아 계속 돌아봤다. 이것을 매력적으로 잘 만들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진

일상을 빼앗기고 앗아간 캐릭터(배우)들 소개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 인물이 중심이 되는 작품에서는 ‘캐릭터 설정’이 특히나 중요합니다. 이번 드라마에는 주요 인물이 총 네 명 정도 등장하는데요. 그중에서 먼저 베테랑 김윤석 배우가 연기한 ‘전영하’ 캐릭터부터 소개하자면, 퇴직연금에 은행 빚까지 추가해 깊은 숲 속에 위치한 펜션을 인수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펜션 운영에 대한 모든 것이 낯설어 적응하기 시간이 걸렸지만 어느새 운영이 익숙해져 여러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손님, ‘성아’로 인해 고요했던 일상이 흔들립니다. 항상 진정성 있는 연기로 몰입감을 높이던 김윤석 배우가 그런 상황들을 통해 어떠한 감정을 이끌어낼지 기다려집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모든 사건을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영하’를 살펴보면, 반대로 그의 모든 일상을 앗아간 수상한 손님 ‘성아’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그녀는 설명 그대로 신비로운 매력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로, 드라마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과 영화 <마녀>, <밀수>에 출연한 요즘 대세 고민시 배우가 연기했는데요.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는 듯하죠. 커져만 가는 집착과 광기. ‘영하’의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는 그녀의 ‘내면 연기’를 주목해 본다면 작품이 전하는 장르적 재미에 가까이 접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하’의 평화로웠던 삶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성아’의 방향과 목적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다음은 ‘영하’와 마찬가지로 한 순간에 일상이 뒤바뀐 ‘상준’입니다. 현시점 ‘영하’의 배경이 2021년이라면 그는 2000년 여름, IMF가 닥친 후 지방에서 한 모텔을 인수한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그와 함께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지만 가족의 소중한 터전이었던 모텔에서 발생한 그날의 ‘사건’ 이후 평범했던 나날이 엎어지고 말죠. ‘상준’을 연기한 윤계상 배우는 캐릭터에 대하여 “누군가가 던진 돌에 맞아 조금씩 무너지는 개구리 같은 역할”이라고 묘사했는데, 상대방에게 베푼 선의가 뜻하지 않은 불행으로 돌아오며 삶이 서서히 파괴되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하기에 과거부터 이어지는 그의 ‘서사’에 몰입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마지막은 이 모든 걸 제3자의 입장으로 지켜보고 다가가는 파출소장 ‘보민’ 역의 이정은 배우입니다. 그녀는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며 사건을 일종의 ‘놀이’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강력판 출신 에이스로,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평범한 모습을 지녔지만 들여다볼수록 경찰이라는 직업에 최적화된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이정은 배우는 워낙 ‘믿고 보는 배우’이기에 이번에도 맡은 역할을 찰떡 같이 소화해 낼 것으로 보이는데, 유일하게 과거 ‘상준’과 현재 ‘영하’의 수상한 사건을 멀리서 직면한 인물을 잘 그려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외에도 드라마에는 박지환 배우부터 류현경, 박찬열, 노윤서, 장승조, 김성령 등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고요하게 압박하는 포인트 셋

이중성의 긴장감부터 드라마만의 메시지까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컷

평온하고 소중했던 일상이 한순간의 공포로 뒤덮인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것도 가장 안전해야만 하는 나만의 공간에서 말이죠. 모완일 감독은 “아무도 없는 조용한 숲 속을 걸어가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그 공간에 원치 않은 인물이 나타난 것이다. 그야말로 미스터리로 뒤덮인. 그로부터 평화의 공간이 공포로 변주하는데, 그 이중성이 가진 매력을 잘 나타내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미스터리 스릴러의 재미’를 설명했는데요. 원치 않는 불청객. 사건에 휘말린 인물들이 그로부터 미래를 대면하는 과정.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등급이 15세인 만큼 자극적인 장면을 배제하고, 분위기를 극대화하여 긴장감을 높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컷

그렇다고 이야기를 뻔하게만 풀어내진 않았다고 합니다. 사건이나 어느 대상을 쫓는 자와 그에 쫓기는 자에 관한 소재는 사실 예측하기도 전개하기도 쉽기 마련입니다. 결과는 다를지라도, 그 결과까지 다가가는 과정이 진부하면 비슷한 결을 가진 다른 작품과 비교했을 때 특별함을 느낄 수 없는데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다르다고 합니다. 김윤석 배우는 이에 대해 “쫓고 쫓기는 추격과 그에 따른 심리들을 주목한 작품은 사실 쉽다. 따라기도 좋고. 그런데 이 이야기는 그렇게 단조롭지는 않다”라며 차별점을 강조했는데요. 여러모로 미스터리 장르에 충실한 끝까지 클리셰를 뒤엎는 전개의 연속일 것 같아 자체의 ‘매력’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컷

그러면서도 김윤석 배우는 이 드라마만이 가진 신선한 메시지도 주목하길 원했는데요. “해외에선 제목이 ‘개구리(The Frog)’이다. 돌을 던지는 사람과 돌에 맞은 개구리의 이야기가 되게 균형감 있게 담겨 있다. 이 드라마가 처음 ‘나를 끌어당긴 매력’도 그것이었는데, 누군가로부터 당한 사람들이 어떻게까지 가고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가. 그것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비춘다. 이를 통해서 현재 우리들의 모습,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려보고 만나볼 수 있다”라며 작품에 투영된 현실적인 메시지를 소개했죠. 단순히 스릴러와 미스터리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 역시 놓치지 않은 느낌이라서 더욱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다가오는 8월 23일 넷플릭스 단독 공개 예정!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컷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원작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JTBC 신인작가 공모전 시리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손호영 작가의 순수 창작에서 탄생된 드라마이죠. 더불어 8부작으로 회차당 50분에서 60분으로 구성된 ‘리미티드 시리즈’라고 하는 만큼 공개 직후 정주행하기에 적합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예고편을 보며 “와 이건 재밌겠다” 싶었던 적이 굉장히 오랜만이라서 유독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는 8월 23일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앞두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최고의 결말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