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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줄거리 출연진 원작 소설

보통의 가족 줄거리 출연진 원작 소설

설경구 김희애 영화 보통의 가족 줄거리 출연진 원작 소설 더 디너 개봉일 정보

영화 [더 문],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이어 설경구, 김희애가 세 번째 호흡을 맞춘(공개일 기준) 작품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10월 개봉, 러닝타임 116분)'로 [봄날은 간다], [외출], [덕혜옹주],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2009년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이미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에서 영화화를 한 바 있죠.


원작 [더 디너] 줄거리

부모의 사랑과 도덕적 양심,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하는 두 형제 부부. 근사한 디너 자리로 보이지만, 실은 두 부부의 아들이자 열다섯살 동갑내기 사촌형제가 노숙자를 구타해 죽이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범죄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퍼지고 있고, 범인이 누구인지는 부모들 외에는 아직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부부는 각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든다.

현재 차기 수상이 유력한 유명 정치인 형 부부와 한때 교직에 몸담았지만 지금은 휴직 상태인 동생 부부. 그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그동안 감춰졌던 비밀스러운 사연들이 드러나고, 서로에 대한 애증과 피해의식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데...


소재는 최근 많이 쓰였던 내용인데, 얼마 전 [돌풍]을 봐서인지 설경구, 김희애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들더라고요. 그리고 원작 속 형제의 직업은 정치인과 휴직한 교사였지만, [보통의 가족]에선 변호사와 의사로 변경해 형 양재완(설경구)에게 좀 더 집중시킨다는 느낌이 듭니다.

재완은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변호사로,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목도한 후에도 동요되지 않는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고, 동생 양재규(장동건)는 신념을 지키려는 의사인데, 형제의 다른 가치관과 과거에 쌓였던 감정들이 충돌로 이어지는 듯 보이죠.

김희애는 재규와 함께 가족을 지키려 하는 아내 연경 역을, 수현은 진실을 지켜보는 재완의 아내 지수 역을 맡았고, 자녀 역엔 홍혜지가 재완의 딸 혜윤 역을, 김정철이 재규의 아들 시호 역을 연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