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결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결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소설 결말로 본 강력한 스포?(1회~4화 줄거리 정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이 4회까지 공개되었다. 이 드라마 초반엔 혈압이 조금 오른다. 이 전개면 심각한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했다.

그러나 이 답답함x고구마에는 빅피쳐가 있었다. 아마도 변영주 감독은 주연배우 변요한(고정우 역)에게 오롯이 동화되길 바랐던 거 같다. 마치 고정우가 되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간접체험을 하게 하는 것!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독일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독일에선 출간 사흘 만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무려 32주 동안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도 대단한 작품이다. 드라마 촬영은 2021년 9월에서 2022년 6월에 모두 끝났다. 제작이후 2년이 지나서야 공개되었다.

1회 시청률 2.8%로 암울했다. 2회는 2.7%로 조금 더 떨어졌다. 그러나 시청자는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었고, 3회는 4.6%로 떡상했다. 4회에서도 4.4%였다. 아마 오늘 방송 시청률도 꽤 오르지 싶다. 경쟁작이 <굿파트너>란 점에서 굿파트너가 거이 20%를 위협하는 상황이라 4.7%가 아주 커 보인다.

드라마 1화~4회 줄거리를 요약 정리해보자.

고정우는 무천시 대표 엄친아였다. 고3 수능이 끝나고, 서울의대 합격까지 결정된 상태에서 실컷 놀 일 밖에 없던 고정우가 여자친구 박다은과 여사친 심보영을 죽였단다. 그런데, 사체는 없다. 온 동네가 도와서(?) 정우의 살인을 증명했다. 그렇게 교도소에 갔고, 매일 얻어터졌다. 10년만에 출소했는데, 그 사이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정우가 감빵에서 얻은 건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맷집이다.

출소해 돌아 온 동네에서 반기는 사람 하나 없다. 여차하면 욕먹고 얻어터진다.

그러다 엄마가 육교에서 떨어져 사경을 헤맨다. 엄마를 민 사람은 심보영의 아빠였다.

동네 개가 물고온 뼈가 사람 뼈란 걸 알아챈 하설 덕분에 심보영 시신이 발견된다. 현수오는 이 소식에 발작하고 하설은 수오가 그린 그림을 보고 깜작 놀란다. 119에 실려가면서도 수오는 하설에게 "정우는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또한 아무도 모르게 그림을 가져달라는 말에 온실에 가는데 모두 그림이 모두 사라졌다. 현구탁이 모두 태워버렸다.

 
 

지금껏 정우를 의심했던 하설은 이제 조력자로 변신할 예정이고, 정우를 살인자라고 무시했던 형사 노상철은 "마을 사람 전체를 용의자"로 보게 되었다. 노상철 역시 정우의 편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정우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이었던 배우 최나겸 역시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보인다. 진짜, 스토리 이제 시작이다!

인물관계도를 보면서 원작 소설의 결말을 보자(이제부터 결정적인 스포있음!)

 

심보영(로라)과 박다은(스테파니)의 죽음은 온마을의 합작품으로 봐도 무방하다.

고정우(토비아스)가 블랙아웃이 되었을 때, 심보영은 친구인 신민수 양병무에게 몹쓸 일을 당한다. 이들을 맹비난하던 보영은 문지방에 머리를 부딪혀 죽는다. 이 시체를 부모들이 자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처리한다.

 

고정우의 여친 박다은의 죽음엔 박형식(라우터바흐)이 범인이다. 고정우 몰래 박형식과 원조교제중이었는데, 그의 위선과 비굴함에 넌덜머리가 난 박다은의 욕설에 박형식은 연장을 사용해서 박다은을 죽인다. 이를 목격한 사람이 현수오였다.

평소 박다은을 "백설공주"라 부르며 흠모했던 현수오는 박다은의 시신 곁에서 떠날 기미가 없었다. 이에 현구탁(테를린텐)은 박다은 시신을 밀랍처리해 미이라로 만들어 온실에 보관한다. 현수오가 죽어라 온실에 머무는 이유였다. 이 모든 상황의 목격자는 바로 최나겸(나탈리)이다. 최나겸을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고, 탑스타로 성공하게 된다. 돌아온 고정우가 고향에 머물려하자, 최나겸이 멀리 떠나자고 한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었다.

온실에서 박다은의 시신이 발견되고 박형식의 DNA가 검출되었고, 신민수 양병무는 자수한다. 마을사람들이 똘똘뭉쳐 고정우를 몰아내려 한 것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덮기 위함이었다.

드디어 정우는 조금씩 과거의 사건에서 실마리를 끄집어 내고 있다. 점점 진실로 향해갈수록 심장이 쪼그러드는 위선자들의 모습!

5회!

보영 엄마 이재희의 요구는 현구탁을 자극할뿐 아니라에게 현수오의 발작을 부른다. 하설은 점점 마을 사람들의 묘한 면모들에서 이상함을 느낀다. 입원했던 수오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 로 나타나 하설을 놀래키는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몇부작이냐면 14부작이다. 앞으로 10회에 걸쳐, 10년전 그날의 추악한 민낯이 밝혀질 것이다.

 

MBC 금토드라마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결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몹쓸 대환장 결말 써봤어(ft. 100% 뇌피셜)

이건 무조건 내 생각이니 참고하자. 원작도 읽었고 지금 드라마로 방영중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열혈 애청자이기도 한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범인을 다각도로 생각해서 아주 몹쓸 결말을 만들어보았다. 고로 그냥 꽤 할일 없는 사람의 대환장 스토리구나 이 정도로만 보고 넘어가셨으면 좋겠다. 재미로 봐주세요...

정우가 그렇게 10년이란 긴 세월을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었다는 사실만 생각하면 아주 억울하고 분한데, 과연 시신없는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인지 뇌피셜을 담아서 적었다. 그런데 혹시 아나? 그런데 마약 이중에 있다면 누가 진짜 범인일까...?

  • 1번 : 타지 사람(외부인)

그렇다. 피해자 다은이와 보영이를 죽인 사람은 무천마을 사람이 아닌 철저히 외부인이었던 것이다. 젠장~ 증거도 없으면서 그렇게 정우를 압박하더니 결국 우연히 지나가다 이들을 발견한 누군가가 죽였던 것이다. 나중에 밝혀져서 강압수사를 한 경찰과 서장은 옷을 벗고 대국민사죄를 하며 마무리...

  • 2번 : 현수오

출소한 그에게 그날의 비밀이 담겨 있는 의미심장한 그림을 건넨 수오는 정우의 둘도 없는 친구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범인이라고? 그렇다. 자폐 증상과 더불어 싸이코패스 기질도 있었던 그는 무참히 아이들을 살해, 시신을 유기하였고 돌아온 고정우에게 과감히 그날의 기억을 되돌리게 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오히려 이 사건을 즐긴다.

  • 3번 : 최나겸, 양병무, 신민수

나겸은 정우를 좋아했다. 하지만 주근깨에 안경쓴 자신을 정우는 그냥 친구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다은이 전학왔고, 정우와 사귀는 게 못마땅했던 나겸은 그만 그날 홧김에 다은을 죽이게 된다. 보영은 당시 화가 많이 난 상태였는데, 보영을 좋아했던 병무와 민수도 비슷한 레퍼토리로 살인을 저지른다. 하여 셋이 의기투합 비밀로 묻어버린다.

  • 4번 : 하설? (ㅋㅋㅋ)

그렇다. 사실 여행을 하다가 동네가 마음에 들어서 잠시 무천가든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는 했지만 10년 전 살인사건을 떠올리며 동태를 살피러 온 것이었다. 쓰면서도 어이가 없지만;;; 어쨌거나 출소한 정우를 만나게 되고, 그가 자기 대산 누명을 썼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갈등을 일으킨다. 우발적 사고였고, 굉장히 큰 죄책감을 안고 살았다.

  • 5번 : 현구탁

의뭉스런 인물로 정우 사건을 당시 당당했던 형사이기도 했다. 그가 범인이라면 어떨까. 그날 화가 나서 뛰쳐나가던 보영이를 차로 친 구탁은 시신을 처리하다가 다은이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둘 다 죽이고 만다. 이런 스토리라면 정말 몹쓸 막장일 거 같은데, 하여간 본인이 경찰이니 그 이후엔 일사천리로 누구 한 사람 인생 망치는 것은 아주 쉬웠을 것이다.

노상철은 제외다... ㅋㅋㅋㅋ 내가 고준 좋아해서 아무리 대환장 결말이라지만 이건 너무 큰 무리수라서 스킵!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두 다 나의 뇌피셜이란 것 참고하시길... 혹시 여러분은 누구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혹은 어떤 결말로 갔으면 좋겠다는지 이런 의견이 궁금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