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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11화 줄거리

돌풍 11화 줄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 11화 줄거리 11회

스포있음

The Whirlwind(2024)

 

개인적으로 돌풍 드라마 최고회차라고 생각하는 11회 줄거리를 드디어 오늘 마무리했습니다. 10회에서 노트북을 앞에 둔 정수진의 모습에 궁금함을 느꼈는데 남편 앞에서 울었던건 다 거짓말이라는 듯 죽음까지 야무지게 이용하는 모습에 혀를 찼어요.그녀가 그렇게 경멸한 조상천과 다를바가 없잖아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들이 정수진 만큼이나 변한 단면들은 짧지만 씁쓸했습니다.

박동호의 마지막 선택을 상상하지 못한터라 정수진 입이 벌어진 만큼 저도 보면서 입이 벌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작가님은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연상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여러 해석들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해외에서는 큰 반응이 없다고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시리즈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야기라 외국인들이 공감하기엔 부족했을 것이고 호불호가 있다지만 계속 이야기가 도니 보시는 분들이 꽤 많은듯..

배우들의 연기가 꽤 강렬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돌풍줄거리

 

정수진김희애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이장석(검사/박동호 친구)에게 전화가 한통 온다. 자기 가족들은 가만히 두라면서 한민호의 태블릿을 두고간 이만길(정수진 수행비서)

태블릿에서 죽은 서기태의 누명을 벗길 중요 단서를 찾은 이장석은 흥분하고 박동호는설경구 지체없이 움직인다. 태블릿에 있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검찰에 자진출두해 잔잔한 호수처럼 흔들림이 없었던 정수진, 그 이유가 드디어 밝혀지는데.. 남편의 다이어리에 자신이 불리한 상황들을 남편이 주도한 듯 내용을 바꿨던것. 정수진의 설계에 박동호는 걸려들고 말았다.

연좌제는 없는 나라예요

남편이 한 일

아내가 처벌받을수는 없죠

정수진

자기 일만 바꿨을까? 장일준이 아들일로 수사를 지시했다는 둥 자신의 정치 입지가 될 장일준의 죄를 덮는다. 혐의는 벗었고 막다른 길 박동호가 국민들에게 고백한 시해건만 남고 말았는데...

 

이장석은 태블릿을 자세히 확인하지 못한걸 자책한다. 박동호는 부끄러움을 아는 자들은 왜 힘이 없는지 되려 질문한다. 기억속 장일준과의 대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똥을 싸는 꿈을 꿨지만 부끄러움 없이 고개를 빳빳하게 드니 되려 사람들이 눈을 피했다고.

거짓을 이기는 건

진실이 아니야

더 큰 거짓이지

근데 한번은 믿어보고싶다

진실이 이길거라고

박동호

정수진이 통과시킨 박동호 특검안에 그는 거부권을 행사한다. 헌법 재판관 매수와 한민호 태블릿의 진위에 대한건 이장석이 계속 수사진행 할것이라 발표한다.

하지만 박동호와 이장석의 개인적 만남을 비밀회동으로 포장한 정수진.

정수진은 과거 민주화 운동을 같이했던 인맥들을 찾아가 박동호 퇴진까지 파업하라고 그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과거에 투쟁을 했던 젊은이들은 정수진만큼이나 변해있었다.

장관들 사직서를 모두 챙겨온 정수진은 박동호가 파업을 해결할 수 없도록 힘을 행사한다. 공무원 노조까지 손에 넣은 정수진은 행정기관이 마비 될것이라 경고한다.

사라지세요

더 이상 버티면

대한민국은 멈출 거예요

정수진

100만 노동자 파업, 대통령 사퇴 여론이 90%. 종교계에서도 사퇴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장석 또한 사퇴 압박을 받는다. 모두 손발이 묶였다.


 

시위대가 청와대로 진격한다는 소식이 날아들고 서정연(박동호 수행비서)은 국민들을 위해 시작한 일인데 알아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나를 위한 정치를 했을 뿐이라고 서정연을 다독이는 박동호

싸워야죠

저한테는 아직도

버릴게 남아있습니다.

박동호

정수진은 시위대가 청와대로 들어갈수 있게 경찰기동대 배치도 하지 말라고 지시한다.

서정연은 출국금지 당했다고 해외로 나갈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이만길을 불러내 그를 가두고 핸드폰을 훔쳐 달아났다.

이만길한테 전화했는데 박동호가? 박동호가 수행비서 핸드폰을 손에 넣었다고 시위대를 멈추지 않으면 장일준에 대한 진실을 알리겠다는 말에 숨 넘어가는 정수진.

 

셋이 함께 오르곤 했던 그 절벽으로 박동호가 정수진을 불러냈다. 경호원들을 물리고 다가온 정수진이 시위대를 멈추기 직전, 빠져나온 이만길에게 자기 핸드폰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 들어있는게 없다는 연락이 급하게 온다. 박동호의 마지막 수는 이렇게 물거품이 되는건가? 정수진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청와대 진격을 지시한다.

정수진이 경호원을 직접 물린건 의도성으로 박동호가 뜯은 정수진의 옷자락은 정황증거가 손수건은 결정적 증거가 될 터이다.

아니

너는 대통령을 죽였어

니가 죽인 대통령은 박동호다!!

박동호

 
 

스스로 뛰어내린 박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