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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가든 솔찍후기

늘봄가든 정보와 후기

Spring Garden

대한민국 / 공포 / 2024

늘봄가든 정보

  • 국가 : 대한민국
  • 개봉 : 2024년 8월 21일
  • 장르 : 스릴러, 공포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90분

영화 늘봄가든은 구태진 감독님의 연출 데뷔작이다. 필모를 살펴보면 히트맨(2020), 안시성(2018) 등의 작품에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남편의 유산, 한적한 시골 주택에 이사한 여성이 끔찍한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늘봄가든 출연진

조윤희 [소희]

- 남편에게 물려받은 조용한 시골 저택으로 이사를 결정한 젊은 여성

김주령 [혜란]

- 소희의 언니. 동생을 잘 챙겨주는 인물로, 딸과 아들 두 명의 자식을 키우고 있다.

허동원 [창수]

- 소희의 남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자.

정인겸 [인겸]

- 뭔가 사연이 있는 듯 보이는 까칠한 법사

그 외 출연진은

추예진 [현주], 남형사 [이중옥], 송지우, 김라온, 박루아 등의 배우들이다.

 

늘봄가든 영화 줄거리

오토바이를 타고 어떤 집 앞에 나타난 불량스러운 청소년들. 이들은 비어 있는 집에 들어가 누군가를 찾아 헤맨다. 폐가는 아닌듯하지만 으슥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내부. 알 수 없는 검은 형체도 보이고 무언가 불길하다. 궁시렁 거리면서 지하로 내려간 이들은 그곳에서 무언가를 마주하고 공포에 질린다. 한편 남편을 잃은 소희(조윤희)는 시골의 대저택을 상속받아 이사를 하는데..

 

영화 늘봄가든 정보를 보면 우리나라 3대 흉가 중 한 곳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실제 괴담의 배경은 충북 제천에 있는 폐가가 된 늘봄갈비라는 집으로 여러 안 좋은 소문이 있던 장소였는데, 실제로는 많이 부풀려진 잘못된 소문이 대부분이고 현재는 리모델링되어 정상적으로 건물을 이용 중이라고 한다. 법적인 문제를 피하고자 영화는 제목만 차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주연을 맡은 조윤희 배우는 럭키(2016년) 이후 오랜만의 복귀작이며 첫 공포 장르 도전작이다.

네이버에 원작 웹툰이 있는데 그리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다. 연재 시작일은 개봉을 한달 정도 앞둔 2024년 7월 13일부터다.

내가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늘봄가든 관람평, 평점

개봉일 오후 기준 네이버 관람평 평점은 실관람 4.95, 네티즌 5.6점대를 기록 중이다.

관객들 대부분 혹평하고 있으며 평점은 1점과 10점,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다.

국내 평론가는 한분이 4점을 줬으며 "괴담의 유명세에 무임승차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평했다.

 

늘봄가든 후기

(스포가 있습니다)

 

곤지암의 ㄱ도 꺼내지 마세요!

사실 리뷰를 쓸 생각이 없었다. 장점을 하나도 찾을 수 없었던 영화라서 당분간 혹평 리뷰는 쓰지 않을 생각이었기에 아예 리뷰를 쓰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평점을 보니 4점대까지 내려갔던 평점이 지금 갑자기 마구 상승해서 6점대를 기록 중이다. 가만 보니 관객들을 기만하는 10점 테러(?)가 쭈욱 이어지며 점수를 끌어올리는 세력이 보이는데.. 이건 너무 치졸하단 생각이 들어서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남긴다.

어그로 투성! 일단 작품의 완성도도 내세울게 전혀 없지만 영화 외적으로도 참 깔끔하지 못하다. 제목부터 낚시성으로 내용이 흉가 늘봄가든과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리고 연관성이 전혀 없는데도 히트작 곤지암을 언급하며 노골적으로 묻어가려 애쓴 점. 웹툰 원작임을 내세우기 위해 개봉을 앞두고 급조된 웹툰까지.. 여러모로 치악산과 공통점이 많이 느껴진다. 이럴 정성으로 영화에 좀 더 공을 들였어야 하지 않을까.

영화 늘봄가든은 공포보다는 범죄 스릴러에 가까운 내용이었는데 감상 포인트를 찾기 힘들었다. 초반 어두침침한 영상 속 깜짝 놀래키는 소리와 갑툭튀 등으로 제법 공포감을 주는 듯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횡설수설 중심 없는 내용이 이어진다. 전체 스토리의 흐름은 무시된 채 억지 상황 유발하고 무언가를 보여주기에 급급한 연출. 서사는 없고 공포스러운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애만 쓰다 보니 영화가 부자연스럽고 몰입도 전혀 되지 않는다. 답답함이 밀려온다.

또한 러닝타임 대부분을 불필요한 장면과 인물들로 가득 채웠다. "집에 근본 없는걸 들였다." 장례식장 시엄마의 막말. 스토리 진행과는 1도 상관없는 이런 아침드라마 같은 장면은 왜 넣은 것인지, 영화는 단순 소모되는 무의미한 장면과 설정, 인물 등 군더더기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근본 없는 각본.

아무튼 아이와 남편을 잃은 그녀는 상속받은 2층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온다. 스프링 가든이라 불리는 정원 있는 집. 그래서 늘봄가든 크~ 근데 폐가가 아닌데? 이 영화는 폐가 이야기가 아니다. 전혀 상관이 없다. 뜬금없이 집에서 죽은 남편이나 다른 사람 형체 같은 거 보여주면서 무서운 척 분위기를 잡고, 뭔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법사 등장시키고, 결계 속 사슬에 묶인 어떤 존재를 보여주면서 사바하 흉내를 내는 등 이런저런 상황들을 펼쳐놓는데 뻔해도 너무 뻔하다.

파묘 흉내 내는 법사는 인상 팍팍 쓰면서 다짜고짜 버럭. "이 집에서 나가" 시전. 그럴 시간에 그냥 설명을 해줘도 될 텐데.. 이런 허세 캐릭터는 너무 식상하다. 현실감도 떨어지고 존재감도 없고, 심지어 후반부 활약도 미미했다. 신의 한수: 귀수편(2019)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정인겸 배우는 이런 역할이 잘 어울리는 분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없어도 될 배역이었다.

 

놀러 온 조카가 죽은 이모부를 봤다 하고, 팔에 멍 자국이 갑자기 다음날 없어지고 어제 일을 기억 못 하는 아이들을 보여주는 등. 단편적인 영상 조각들 남발하면서 사건을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나열만 한다. 그야말로 깔짝깔짝의 진수. 장면 하나하나 뭔가 있는 척만 하고 활용은 하나도 못한 채 여전히 계속되는 생뚱맞은 공포 장면들. 스토리 진행은 계속 제자리걸음. 서사가 전혀 없으니 중반 정도부터 공포감을 조성하는 장면들이 나와도 한숨과 하품만 나온다.

그리고 조윤희 배우가 보여주는 각기춤. 강력한 요가(?) 동작은 무섭기는 커녕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계속 이런 식이면 정말 곤란한데.. 무슨 코믹 공포 모음집 영상을 보는 기분이다. 이거 결말에서 수습이 되긴 할까? ㅎ

 

집에서 악몽도 꾸고 이상한 것도 보고~ 그래도 위기감이 전혀 없다. 그냥 그러려니~ 별일없이 그냥 지내다가, 액자뒤에서 발견한 여학생의 사진에 꽂힌 주인공. 갑자기 탐정 빙의돼서 남편의 죽음을 추적한다. 여기저기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뭔가 애를 쓰면서 내용을 진행시키는데 흐름은 뚝뚝 끊어지고 연출 진짜 엉성하다.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도 그냥 단순 소모되기 위해 존재하는 1회성 캐릭터들인데, 이들 역시 괴이한 현상을 겪고도 별 대응이 없다. 초단기 기억상실증?

대부분의 장면에서 그냥 무서운 거 보여주고 할 일 다했다 싶으면 그냥 바로 다음 컷으로 넘겨 버리는데, 마치 "이 장면 넣으면 무서울 거 같은데?" "ㅇㅇ" 이런 식으로 많은 장면이 얼렁뚱땅 만들어진 느낌이다. 연결에 매끄러움은 하나 없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기 바쁘고 중반이 지났음에도 오직 믿는 건 시도 때도 없는 소리+갑툭튀 깜놀 공포 시도뿐.

늘봄가든의 후반부. 감독님이 여태껏 뭘 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바하 짭 괴물 소녀가 사건의 진실을 알려준다. 사진 속 현주가 불량배들에게 몹쓸 짓을 당했고, 소희의 남편과도 엮이고 가족이 어쩌고저쩌고 무슨 막장 아침 드라마를 펼쳐놓는데 여전히 폐가와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 공감도 전혀 되지 않고 그저 혼란스럽다.

결말부 언니와 조카가 위험에 처하고 귀신들린 언니와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 그나마 이 영화에서 선전한 건 김주령 배우의 빙의 연기 정도. 작품의 결말보다 늦은 밤 어린 막내아들의 행방이 더 궁금하다. 야밤인데 유치원 하교 전인가? 현주의 아픔을 위로하는 소희는 내가 니 가족이 돼줄 게라면서 유령에 빙의 되고~ 영화 끝. 앞에 내용을 보면 구속이 돼야 할 거 같은데? 웃음도 안 난다.

낚시 주의! 흉가 이야기 전혀 아님.

폐가 체험 공포와는 전혀 상관없는 작품!

늘봄가든 정보와 후기

개인적인 평점은 2점 / 10 입니다~

어제 개봉한 공포영화 늘봄 가든을 수요일 심야영화로 관람했습니다. 오전에 필사의 추격 밤에는 공포영화 늘봄가든 하루에 영화만 두번 관람했네요 ㅎㅎ 늘봄 가든은 혼자 관람한건 아니고 큰 아들이랑 막둥이랑 셋이서 관람했는데 평일이고 심야영화니 사람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관람하는 걸 보고 역시 더위 날리는건 시원한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는게 정답일 수 있겠구나 싶었네요.

15세 관람가 인데 초6인 막둥이까지 데리로 간건 TV에서 하는 심야괴담회를 잘 보길래 이번에 공포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초등학생에게 공포영화는 정답이 아닌거 같네요~~

<영화 늘봄가든="" 후기="">

  1. 15세 관람가라서 초등학생 자녀랑 관람은 비추(폭력, 약간 선정적인 장면 포함)
  2. 공포영화 답게 사운드와 분위기가 사뭇다름
  3. 우리나라 3대 흉가를 타이틀로 제작된 영화임 (곤지암, 늘봄**, 영덕**)
  4. 엄청 무섭진 않지만 몰입도는 괜찮은 편임(큰아들이랑 막둥이 무섭다고 함 ㅋㅋ)

 

영화 늘봄가든의 메인포스터입니다. CGV 일반관에서 관람하니까 자리가 역시 좁은 편인 듯하네요^^;;

 

조용한 서면상상마당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마지막 타임 심야영화이면서 관이 작은편이였는데 심심치 않게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놀랐네요.

영화 초반부에는 이 청소년 들로 인해 시작이 됩니다. 후반부에 가면 모든 사실이 다 밝혀지구요~~

 
 

조윤희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답니다.

 

스틸컷을 보더라도 스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군요. 공포영화다 보니 중간 중간 약간 놀라는 부분이 조금 있긴 합니다. 많은 편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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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의 정인겸이라는 배우이신데 늘봄가든에서 약간 무속인겸 퇴마사 느낌도 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