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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13회 줄거리

놀아주는 여자 13회 줄거리

예쁘네, 우리 은하... 내가 미친다, 엄태구 때문에... 13회를 보니까 놀아주는 여자에서 이런 달달한 멘트를 하던데, 평범한 것 같은 말이지만 이게 그의 목소리를 통해 들으면 비범한 것이 된다는 게 팩트다. 로맨스드라마의 지존이라고 해도 팬분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 그가 하면 곧 장르가 되는 이 놀라운 작품 속으로 들어가보자.

사실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끝나지 않았나? 태구씨 또 눈 돌게 생겼는데, 나 은근히 이런 거 기다린다? (ㅋㅋㅋ) 왜냐하면 이럴 때 넘 개귀엽고 섹시하기 때문인데, 아니 어쩔 수 없잖아. 유난히 내성적이라고 알려진 배우인데, 어쩜 이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건지 부디 끝날 때까지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현우오빠란 사실이 드디어 밝혀지나 보다. 그저 두루뭉술하게 그 오빠 잘 살고 있다고 해서 이것도 좀 답답했는데, 그래... 이러면 둘 사이의 사랑이 더 돈독해지지 않을까. 기다리던 나의 옛 기억 속의 그 사람이 이렇게 연인이 되었으니까 그 인연도 놀랍고, 어쨌든 둘만의 추억이 더해지면서 이제부터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랐지만... 어디 그게 뜻대로 되냐 이 말이다.

와... 정말 한선화랑 있을 때와 180도 달라지는 저 카리스마 쩌는 눈빛 보소... 어쩜 이렇게 다채로운 표정을 지녔을까. 1주일 기다리는 거 무지 괴롭고 힘들었는데, 나 오늘 왜 이렇게 신나지? 아 너무 방정맞게 있으면 스토리가 힘들게 가는 경향이 있으니;; 조신하게 있어야겠다. 에헴;;; 제발 서태평아... 나쁜 짓 좀 그만하거라. 우리 은하 ♥ 지환 행복하게 해줘라... 하지만 각성하면 울 지환이 무섭다는 사실을 잊지 말거라!

납치되는 엔딩은 싫다고욧! 얼굴, 보이스, 음색, 슈트빨...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울 태구씨 요즘 흥해서 팬으로서 넘 기분이 좋다. 활활 타오른 로맨스가 변곡점 없이 쭉 이어지길 바라며, 얼른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고 싶구나... 내가 당신땜에 요즘 미쳐... ★

팬분들 마음도 저랑 같쥬... 12회 예고를 보니까 놀아주는 여자에서 또 위기감 뭐 이런 게 조성되는 것 같던데 우리 지환이와 은하 펭귄커플 좀 행복하게 해주면 안 될까. 로코드라마란 이런 것이다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마구 발산하고 있는 엄태구, 이 남자 진짜 어쩌면 좋나... 목소리에 치이고, 눈빛에 넘어가고, 정말... 선재야 미안해...;;;

이렇게 변심할 줄 나도 몰랐네. 하여간 무탈하게 이 커플 결혼식까지 봐야겠으니 제발 우리 은하 건들지 마! 마지막에 지환이 불안하게 쳐다보던데, 심장 떨린다. 꼭 이렇더라. 전날은 행복 만땅으로 정신 쏙 빼놓았다가 다음 날은 뭔가 일이 터져서 일주일을 또 좌불안석 말들고... 입소문 타고 이렇게 지존으로 치고 올라온 거 너무 뿌듯하다.

이거 마치 신혼부부 짤 아니었음? 찐으로 배우들 행복해하던데, 참 달달했고 내 광대는 내려올 줄 몰랐다. 진짜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바라본 회차여서 좋았는데, 역시 재미있는 드라마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는 것 같아서 (물론 시청률은 더 나왔으면 좋겠지만) 기분이 좋다. 엄태구가 화제성 1위에 올랐던데 이건 어쩌면 당연한 거겠지~!

이 남자는 정말 느와르도 되고, 코믹도 되고, 로코도 되고 못하는 게 뭐야? 다음에 한선화와 더 진한 멜로를 찍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 저스티스와 황제펭귄이 댓글로 싸울 때 진짜 웃겼는데, 이번 12회는 집에 둘만 남겨진 상황이 가장 큰 웃음 포인트가 될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 둘이 사귀는데 왜케 어색해~ (ㅋㅋㅋ) 웃음밖에 안 나와...

마치 리얼로 남의 연애 훔쳐보는 기분이랄까? 이런 난리브루스 너무 재미있다. 이런 뚝딱거리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태구씨, 이 작품으로 그의 연기 인생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너무 멋있어서 자꾸만 보고 싶다. 내꺼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