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 줄거리
jtbc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 삼각관계 그리고 용의자 등장 글을 올려봅니다. 지난 7회에서 고원이 미진의 비밀을 알게 되었었는데요. 회식을 마친 미진이 고원 품으로 쓰러지고, 그 모습을 지웅이 놀란 표정으로 보면서 끝났죠. 삼각관계가 제대로 시작된듯. 이어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에서는 점점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고원과 뭔가 설레기 시작한 미진과 지웅의 관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엔딩! 좀 뜬금없긴 했지만 그래도 설레더라고요.
그리고 또 용의자도 등장해 흥미진진했던 낮밤녀 8회 명대사 줄거라 글을 올려봅니다. 다시보기 가능한 OTT는 티빙, 넷플릭스입니다.
팔.
이건 실수아니에요.
쓰러진 미진( 정은지 )를 응급실로 데려간 지웅( 최진혁 )과 고원( 백서후 ). 쓰러진 이유를 모르는 미진은 자신의 몸에 문제가 생긴 건가 싶어 불안해진다. 추적하던 SUV 차량 리스트를 본 지웅은 서한 지청 내에서 의심가는 사람이 생긴다. 한편, 지웅이 사무실을 비운 사이, 권 형사가 가져온 서류를 대신 받게 된 임순( 이정은 )은 서류의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 줄거리
- 그럼 일하다 쓰러진 거예요?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나는 지금 이 상황이 왜 그쪽이랑 관련이 있는 거 같지?
- 아니라면 믿긴 할 건가?
- 아니어야 할 겁니다. 만에 하나 그런 거라면 내가 그쪽을 상당히 곤란하게 만들 거거든. 그때랑은 비교도 안 될만큼.
- 설마 그게 신경 안정제는 아니지? 당신 미쳤어? 또 심신미약이야? 이번 핑계는 뭔데? 뭐, 피의자 죽은 것 때문에? 망.가지려면 혼자 망.가져. 멀쩡한 사람 건드리지 말고.
- 걱정말아요, 비밀 지킬 테니까.
- 어떻게 알았는데요? 말해 봐요, 빨리. 어떻게 알았냐고요!
- 계속 보고 있었으니까. 비밀 지킬 거예요. 아줌마도 아니, 그쪽도 내 비밀 지켜줬잖아요. 나도 비밀 꼭 지킬 테니까 믿어도 돼요.
- 공공근로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퇴사하신 분이 있어요?
- 무단결근으로 퇴사 조치 되셔서요.
- 사건 벌어지고 무단결근한 후임으로 지청을 입사했다고?
- 언제까지 피할 건데요? 내가 알아서 더 잘됐다는 생각은 안 해요? 내가 도와줄 수도 있잖아요.
- 뭘 도와줄 건데요? 빌어먹을 저주에서 풀려나게 해 줄 수 있어요?
- 실무관 보조도 있는데 비서 보조는 왜 안 돼요? 할래요, 저. 제가 연습생 때부터 하루에 두세 시간 자면서 버텨서 수세 배 바쁜 건 일도 아니에요.
- 아니 당사자가 불편하다는데 막무가내로 이러는 건 좀 아니지 않은...
- 무.조.건.
- 이거 완.전 또라.이네?
- 걱정 마요. 여기서 딱 버티고 지켜줄 테니까.
- 네. 급하게 서류 검토할 게 있어서 먼저 들어가 볼게요.
- 망했다. 폭망했다. 이모 이름 훔친 거 알면 난리 날텐데. 어떡하냐...
- 혹시 밖에서 저 보신 적 없으세요?
- 글쎄요. 병.원에서 봤으려나?
- 뭐, 기억이 안 나실수도 있죠.
- 내가 아닐수도 있고요.
- 그건 초대가 아니죠. 제가 박치기에 발차기에 두 대나 맞았는데.
- 오케이, 그러면은 오늘 그거까지 허심탄회하게 한번 털어내 보자고요. 사죄의 의미로 무거운 건 제가 듭니다.
- 그래, 확 취하게 만든 다음에 서류만 훔쳐 가지고 튀 뿌야지.
- 제가 지난번처럼 취해가지고 실수하면 또 안 되니까 그래서 검사님 충분히 드시고 난 다음에 저도 편하게 즐길까 했죠.
- 나는 술이 안 취하는데?
- 안 취한다고요?
- 취해본 적이 없어요.
- 그냥 안 마셔본 거 아니에요? 어떻게 안 취해요?
- 나보다 주량 센 사람 아직 못 봤어요.
- 그냥 좋았어요, 처음 부터. 보통 고아라고 하면 사람들이 표정이 안 좋거나 굳거나, 표정 관리가 안 되면서 '미안하다, 실수했다, 잘못했네' 뭐 이러거든요. 근데 상광럾다고 한 사람은 처음이었어요.
-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은 어떻게 되나요?
- 네? 뭐, 주.취 감경은 당시 사고가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죠. 뭐예요?
- 그럼 이거 실수 아니에요.